나는 연구자들의 목표이자 연구의 꽃은 저널/학회지/논문 발표라고 생각한다.연구자들이 연구내용을 제출하고(submission), 에디터들의 합격통지(accept)를 받기 위해서는 마우스 실험, 즉 생체내(in vivo) 실험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특허 출원을 위한 발명자 상담에서 종종 in vivo 실험 없이도 특허 출원이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을 받곤한다. 처음엔 당연히 in vivo 실험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논문과 특허는 매우 다른 성격을 띄고 있으며(특허청 심사관은 저널 에디터가 아님!!) 실제로 심사실무 가이드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약리효과는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에 의해서 뒷받침되어야 하나 발명의 내용에 따라서는 임..